온갖 일이 다 있던 하루.
치과 비교는 나중에 한번에 하고..
집에 왔더니 뽀로가 갑자기 토를 하기 시작한다.
열도 없고 설사도 안하는데 갑자기 뭘 먹기만 하면 바로 토를 했다.
당황해서 꿀물도 먹여보고 혹시나 체한건가 싶어서 소화제도 줬지만 먹는 족족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기 바빴다.
토하는것만 빼면 컨디션이 나빠 보이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편과 바로 차를 끌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 시각이 6:15..
혹시나 병원이 닫을까싶어 뽀로의 옷도 다시 제대로 안챙겨입히고 나도 퇴근하여 갈아입지도 않은 옷으로 그냥 차로 달려갔다.
한군데는 이미 문을 닫았고 다른 곳에 전화해서 지금 가고 있으니 제발 봐달라고 사정했다.
다행히 7시까지 진료를 보는 곳이어서 마지막 환자로 병원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장염인 것 같다는데 이런 일은 또 처음이어서 너무 안쓰러웠다.
밥을 먹고 싶다고 하고 너무 재밌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아픈애가 맞나 싶기도 했지만 약을 먹어도 토하는걸 보면 아픈게 맞는 것 같기도 했다.
부디 그냥 이렇게 넘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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