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로나 검사3 다시 한 번 코로나 검사 뽀로에게서 옮은 듯한 감기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뽀로가 낮잠을 자고 나와 간식을 같이 먹고 있는데 불랑이를 재우고 방에서 나온 남편이 뽀로 응가냄새가 심하다는 것이다. "무슨 냄새? 난 전혀, 하나도 안나는데." 보통때는 내가 냄새에 더 민감했는데 이날은 정말, 하나도 나지 않았다. 남편이 기저귀을 확인해보니 뽀로는 응가를 했던게 맞았고 당황해서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 냄새를 맡아봤지만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다급한 맘에 향수도 뿌려봤지만 나는 전혀 냄새를 못맡았다. 이것은 설마.. 코로나..? 급한 마음에 선별진료소로 달려가 다시 한 번 검사를 받았다. 처음엔 분당제생병원으로 갔지만 4:30까지만 한다고 하여 다시 급하게 택시를 잡아타고 분당구 보건소로 이동. 분당구 보건소는 다행히도 5시까지 운.. 2021. 11. 19. 제왕절개 수술 전 코로나 검사 - 분당구 보건소 드디어 수술이 이틀 남았던 월요일. 병원에서 미리 안내받은 대로 코로나 검사를 하기로 하였다. 신속검사는 안되고 PCR 만 가능하다고 하며, 3일 이내 결과만 받아들이기 때문에 월요일 오전에 보건소를 방문하였다. 사실 병원에서도 약간의 금액을 지불하면 검사를 할 수 있지만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분당에서는 드라이브쓰루 등 여러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지난 번 남편이 보건소에 갔을 때 사람도 별로 없고 금방 진행되길래 나도 보건소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다른 분들 후기를 봐도 임산부를 배려하여 먼저 검사를 받게 해준다는 글도 있길래 내심 금방 끝나겠거니 했지만.. 역시나 나의 기대는 철저히 외면받았다.ㅋㅋ 월요일 오전, 뽀로 미용실과 아주 근처에 있어서 30분이면 주차까지 .. 2021. 8. 17. 코로나 PCR 테스트 드디어 귀국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귀국 준비.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로 PCR 검사를 받았다. PCR의 경우엔 독일 도착 시간 기준 72시간 이내 검사가 유효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과 독일 도착 시간을 적절히 고려하여 오늘 드디어 검사를 받고 왔다. 나는 처음 받아보는 검사인데 엄마는 벌써 몇번째이신지, 나보다 더 전문가셨다. 거의 한달 전 미리 집에서 가까운 클리닉에 예약하여두었고 오늘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여권을 들고 가서 여권 정보를 입력하고 제네바 내 주소와 연락 받을 메일 주소/전화번호를 말한 뒤 열이 나거나 다른 특별한 증상이 있는지 묻기에 그런건 없다고 답했다. 비용은 168프랑, 프랑스 넘어가면 훨씬 싸다는데 일단 한번 가봤던 곳, 그러니까 검증된 곳.. 2021. 6.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