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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라이프41

뽀로.. 감기? 뽀로가 밤새 목에서 그렁그렁 소리를 내며 푹 자지를 못했다. 감기가 오려는 것인지 싶어 서양배를 사다가 밥솥으로 배숙을 했다. 한국배만큼 맛은 없지만 그래도 새콤달콤하니 뽀로가 잘 받아먹었다. 그간 한번도 아픈적이 없었는데 요 몇일 집이 추웠는지 찬바람을 많이 맞아서 그런지 저 작은 아이가 아픈것이 미안하기만 하다. 그래도 열이 없으니 얼른 나을거라 믿으며. 2019. 10. 8.
Café Gilles Desplanches 호수 건너편 공원을 가는 길에 일요일에 하는 제과점을 발견. 일요일에 열었다는 것과 친절한 직원, 제네바 치고는 저렴한 물가에 세번 놀람. 빵, 케잌 종류 뿐 아니라 샐러드도 많아서 주말 브런치를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치즈타르느는 내가 생각했던 크림치즈가 아니어서 실망. 대신 크로아상이 맛있었으니 내 선택을 후회하는 걸로.​ ​​​ 2019. 10. 7.
토요일 단상 2019.10.5 그날 식사 메뉴를 사진으로 남겨둔다는게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계속 까먹는다. 오늘은 오전 내내 쉬고 오후에 남편과 백화점+아시안슈퍼 쇼핑을 했다. 조금 사고나니 벌써 300프랑이 훌쩍 넘는다. 크게 산 것도 없는데 아기자기하게 쓰는 돈이 그렇게 커진다. 물가가 체감되는 순간이다. 2019. 10. 6.
Conservatoire et Jardin Botanique 레만 호수 옆 공원. 온실도 있고 공원에서 전시회도 진행 중 산책하기 좋은 곳. ​​​ 2019.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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