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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밖의 생활

블랑이 첫만남, 스위스 제네바 산부인과 방문기

by 진다진 2021. 1. 14.

업로드가 너무 많이 늦어졌지만... 그래도 기록차 남긴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병원을 방문.

사실 임신을 확인한 12월 말 바로 전화를 했지만 최소 7주 이상은 되어야 병원에서 봐 준다며,

그 이전에 와서 볼 수도 있지만 추가 검사(?) 등이 있어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말에

궁금한 마음을 꾹꾹 참고 거의 한달을 버텨 드디어 병원에 갈 수 있었다.



몇 블로그 글을 봤을 때 웃옷도 벗었다는 분도 있었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내가 간 병원은 그렇지 않았다.

개인 병원이라 규모는 작지만 친절한 미드와이프 한 명, 의사 한 명이 근무하고 있고

의사를 보기 전 미드와이프와 상세한 상담을 했다. 가족력은 있는지, 현재 내 건강상태는 어떤지 등등...

기자재는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게 좋은 것.... 너무 개도국을 상상했나, 그래도 나름 스위스인데.

초음파 사진도 두장 빼 주고, 감사감사♡

첫만남, 1센티

 

다행히 블랑이는 튼튼하다고 했다. 감사한 마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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