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위스미용실1 미용실 방문기 다른 나라를 비교적 오랜 기간동안 가면 꼭 뭔가를 해봐야하는데 나는 그게 미용실 방문이다. 한국에서도 그렇게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외국에 나오면 미용실을 가보고싶다. 뭔가 그냥 여행객으로써는 경험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그런걸까. 페루에서는 정말 촌스러운 파마를 했었고 스페인에서는 단발을 했었다. 그리고 이번 제네바에서도, 생일선물을 핑계삼아 미용실을 가기로 했다. 다연이를 갖고나서 거의 자른 기억이 없으니 2년이 넘게 기른 것 같다. 2012년 페루에서 돌아왔을 때 이후 가장 길어 가슴까지 내려왔었다. 항상 많이 길어도 어깨선 이전의 기장을 고수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많이 자라있었다. 머리도 안감겨주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도 샴푸는 해주었다. 트리트먼트/린스는 없지만.. 길이를 협의한 뒤 .. 2020. 5.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