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4개월1 낮잠 투쟁 삼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오늘은 정말 멘탈이 와사삭이었다. 뒤집기를 시작하고나서부터 낮잠을 자려고 눕히면 계속 뒤집어대는 바람에 역류방지쿠션에 눕혀서 재우거나 안고 재워서 내려놓기도 했다. 주말 내내 남편이 안아서, 아기띠를 하고 재우거나 밖에 나가는 바람에 유모차에 태워 재우곤 했다. 그리고 월요일. 침대든 쿠션이든 내려놓으면 울음이 시작됐다. 깡패 울음, 악쓰는 울음. 얼굴이 새빨개지고 핏줄이 서도록 온 힘을 써가며 울어댄다. 그럴 땐 안아들어올려도 울음이 계속된다. 너무 늦게 재웠나 싶어 침대에 눕히는 시간을 조금 일찍 당겨보기도 하지만 소용이 없다. 간신히 품에 안고 재운 뒤 내려놓으면 길어야 30분을 잔다. 그 사이에 급히 밥을 입에 우겨넣고 정말로 필요한 집안일을 한다. 우는건 뽀로고 힘든것도 .. 2019. 6.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