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출산준비가방1 블랑이를 만나기 9일 전 원래는 23일, 2주가 남아있던 블랑이를 만나는 날. 하지만 오늘 정기검진 때 아기가 생각보다 더 크고 23일은 조금 늦다는 판단 하에 수술 날짜를 앞당기기로 했다. 뽀로가 나올 때 3.38kg 이었는데 블랑이는 37주차인 지금 이미 3.4kg이 넘어보인다며...! 이로써 2주에서 갑자기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기간이 되어버렸다. 사실 5일 차이인데 뭔가 마음이 더 급해진 느낌이다. 몸은 무겁지만 남편과 뽀로와도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고, 아직도 널부러져있는 옷가지들과 부엌도 정리를 해 두어야 조리원에 가 있는 동안 짐이 도착할 것 같다. 그 외에도 출산 가방 싸기, 미용실, 휴직 등 서류 처리 등등등 뭔가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출산 가방 싸기는 너무 오랫만에 하는.. 2021. 8.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