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신준비1 11.22. 오락가락 하루 새벽에 일어나 임테기를 했더니 희미한 두줄이 나왔다. 드디어 됐다 싶어 남편에게도 말했다. 어제부터 가끔 배가 아파 오늘은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었는데 결국 저녁시간 쯤부터 피가 보이기 시작한다. 다시 폭풍 검색. 그저 피고임이 조금 있다가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는데 점점 양이 많아지는 걸로 봐선 결국 이번달도 실패인 것 같다. 하루종일 다연이를 케어한 남편에게도 미안한 마음이고 속상한 마음뿐이다. 생리 예정일보다 이틀 늦어지면서도 아닐거라고 계속 마음 들뜨는 것을 붙잡으며 있었는데 아주아주 희미한 두줄이 나를 결국 김칫국을 마시게 했다. 차라리 새벽에도 안보였었다면 그냥 맘 접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된 이상 다시 한 번 심기 일전으로 도전하는 수 밖에. 2020. 11.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