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다녀온지 한달이 넘어서야 청구서가 날아왔다.
뽀로의 감기도 다 낫는데 3주가 걸렸는데 돈 청구도 어떻게 알았는지 그만큼 늦게 오네.
하도 늦게 와서 남편이랑 나중에 돈 안냈다고 뭐 잘못되는거 아닌가?!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도착.
봉투를 보니 겁이 난다. 얼마가 나왔을까...
두구두구두구!
220 프랑!! 하하하하하하하
(진료는 전혀 응급이 아니었지만) 나름 응급실이었다고 더 비싸게 나온듯.
그 다음주에 갔던 개인 병원은 130프랑이 나왔다.
그 청구서도 한달이 넘게 걸려 받았다.
청구내역을 보니 시간 단위로 금액을 책정, 그외에 간단한 검사 비용(청진기 진찰 등)이 포함되어있다.
첫 5분은 얼마, 이런 식.
그래서 더 꼼꼼하게 봐준다는 장점과 동시에 시간을 늘리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게 할 것 같다.
비용은 다행히 한국 보험사에 청구가 가능하여 환급받음.
이렇게 첫 병원 방문과 비용지불까지 끝이 났다.
이젠 아파서 가는건 안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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