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 무엇을 사야할까?

 

2022년 연금저축펀드 투자 일기 1편

 

2021년 연금저축펀드를 개설하고 연말정산을 위해 돈만 넣어둔 뒤

어떤 종목을 사야할 지 고민하다가 한달이 가버렸다.

고민하는 동안 MMF를 살 생각도 해보았지만

MMF도 금리가 올라가는 시기에는 마이너스가 날 수 도 있다고 하여 (아직도) 고민중.

 

그러다가 남편과 올 해 우리 집의 수익구조를 점검하고 투자 계획을 다시 세웠다.

육아휴직 중인 남편은 앞으로 1년간 육아휴직수당만 나오고,

그 금액으로는 남편의 고정지출을 해결하면

그 이후엔 내 월급만으로 생활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를 대야 한다.

 

그렇다고 저축과 투자를 안하는 것은 안될 일.

짜내고 짜내어 나는 월 64만원씩 투자를 하기로 하였다.

30만원은 ISA 계좌에서, 34만원은 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 하기로 결심.

34만원 x 12개월이면 400만원을 채우니 연말정산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남편과 이야기할 때는 연금계좌에선 해외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금같이 코스피가 2600을 바라보는 지금부터 코스피도 조금씩 모아가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오늘 TIGER200을 매수했다.

2600도 깨질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더 올라갈 것이라 확신이 든다.

그렇다면 올 해가 낮은 호가로 많이 살 수 있는 적기일 수도 있지 않을까?

 

금년의 연금계좌는 TIGER와 S&P500으로 진행할까 한다.

비록 사자마자 마이너스로 시작하지만.. 그리고 올해는 전반적으로 계속 마이너스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달 꼭꼭 사면서 평가를 해보련다.

 

 

이번달 투자액으로 산 TIGER200.

 

 

이전에 조금씩 샀던 글로벌헬스와 S&P500

이 종목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조금 더 보기로 하자.

 

나의 노후의 일부를 책임져줄 든든한 자산이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