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 목표 달성 점검하기. 나와의 약속, 얼마나 지켰을까?
벌써 2023년의 첫 달이 끝나버렸습니다. 시간은 갈수록 빨리 지나가네요.
올 해는 조금더 목표 지향적으로 살고자 월별 목표를 세웠었습니다. 큰 목표는 '미라클모닝' 이었고, 그 외에도 작은 목표들이 더 있었습니다. 가볍게 임하고, 지키지 못해도 자책하지 말자고는 했지만 한 달이 지났으니 내가 얼마나 목표한 바를 이뤘는지 점검해봐야지요. 설정한 목표에 대해서 성과를 체크하고 환류하는 것 까지가 중요한 활동이니까요.
2023.01.27 - [일기] - 2023년, 현실적이지만 똑똑한 목표는 어떻게 세워야 할까?
2023년, 현실적이지만 똑똑한 목표는 어떻게 세워야 할까?
매년 1월이 되면 새해 목표를 세우게 된다. 작은 것도 있고 큰 것도 있는데 12월까지 유지되는 건 별로 없다. 그래서 올해는 월별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그런데 또 목표가 한 달에 한 개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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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가장 큰 목표는 '미라클 모닝'이었습니다. 평생을 아침잠이 많은 상태로 살아온 내가 과연 할 수있을까.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지킨 것 같습니다. 물론 뽀로와 일찍 잔 덕분이기도 하겠지요.
어떻게 일어난 시간을 기록할까 하다가 잠도 깰 겸,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공개하는 것 같아 아예 미라클 모닝 증빙용 인스타 계정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생각보다 목표한 시간인 5시에 기상한 날도 많고, 아이가 아파서 잠을 설쳤던 때를 빼곤 평일은 거의 다 지켰네요. 훌륭합니다 내자신.

장하다 장해!! 맨날 12시에 일어나던 나!!
작은 목표들은 어땠을까요? 뒤늦게 세운 목표들이기도 하고, 해야지 생각만 하고 구체적인 목표치는 세우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업무일지에 일단 했는지 안했는지를 간단히 o , x 로만 표기했는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난 날은 그래도 많이 달성하고, 그렇지 않은 날은 다른 것도 못지킨 날이 많았습니다. 책을 읽거나, 영어를 공부하건, 운동을 하거나, 모든 활동이 결국 새벽 단 두시간, 저만의 시간에만 가능한 일이기에 그랬나봐요.
이제 2월 목표를 다시 세워보렵니다.
1월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테지만 조금 더 구체화해보겠습니다.
어제보다 1퍼센트만 나아져도 됩니다.
1.01의 365제곱은 37.8입니다.
하지만 0.99의 365제곱은 0.02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