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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me

2023년, 현실적이지만 똑똑한 목표는 어떻게 세워야 할까?

by 진다진 2023. 1. 27.


매년 1월이 되면 새해 목표를 세우게 된다. 작은 것도 있고 큰 것도 있는데 12월까지 유지되는 건 별로 없다.
그래서 올해는 월별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그런데 또 목표가 한 달에 한 개뿐이라면 12개가 되니, 사람의 욕심은 크고 끝이 없는 것이 여기서 다시 나타난다.
만약에 1월의 목표를 2월에도 그대로 유지한다면, 11개로 줄어들지 않는가?
한 달에도 여러 가지를 동시에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자. 올해의 목표들은 올해만 하고 말 것들일까?
인생에서 꾸준한 습관을 만들기를 위한 것이라면, 분기에 한 가지만 성공한다고 해도 진짜 성공 아닐까?
내가 한번에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짧은 고민 끝에 나는 나와의 타협점을 찾았다.


월별 대목표를 설정한다.

이전달과 같아도 된다. 사실 완전히 정착할 때까지 실패해도 다시 시도한다. 실패한다고 낙심하지 않는다. 다시 하면 된다.


대목표와 별개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소목표로 설정한다.

습관이 되지 않아도 된다. 일회성의 목표여도 된다. 기간이 정해진 목표여도 된다. 이 역시 실패해도 다시 시도한다.

 

중요한 것은, 가벼운 마음으로 임해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히 지키는 사람은 없으니까! 나는 나를 응원한다!

1월의 대목표는 미라클 모닝이다. 목표는 "5시 이전 기상"이다.

소목표는 독서 4권과, 운동, 그리고 영어공부이다.

독서는 아침에 일어나 30분 이상을 할애하고 있다. 그리고 벌써 세권을 읽었다. 책을 안 읽은 지 오래되어서 어려운 책은 너무 속도가 안난다. 바로 다시 흥미를 잃기에 우선 책 읽는 습관을 들이고자 읽기 편한 책인 자기계발서 위주로 시작하였다.

운동은 뒤늦게 설정한 목표여서 아직 많이 못했지만 역시 아침시간을 활용하여 15분이라도 스트레칭으로 시작하였다.
이 목표는 2월에도 계속될 것 같은데 그때에는 요가/필라테스 등이 추가될 것 같다.

영어공부를 위해서 방법을 찾기 위해 책을 읽었고, 아직 구체적인 목표 설정을 못해서 정말 이게 공부인가? 싶은 날도 있지만, 영어에 대한 노출을 늘렸다는 점에서 우선 합격점을 주고 싶다.

목표 세우기와 점검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 같다. 나에게 맞는 패턴을 찾는게 중요한 듯 하다. 시행착오가 계속 될 거란 생각으로 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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